충청인에 묻다 - 파이팅 충청!

# "충북교육도 한단계 도약 기대"

홍순규 청주교육장

올해 일선학교 교육 현장에서는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주 5일 수업제가 전면적으로 도입된다.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소홀했던 창의교육에 힘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학생들 모두가 이를 계기로 개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충청권 전체로는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는 세종시를 거점으로 글로벌 경쟁에 나서는 충북교육이 한단계 상승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학업성취와 건강한 학교생활로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 '충북교육 파이팅'을 외쳐본다.

# "체육도 함께 발전하는 계기로"

홍승원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충청권이 국토의 중심이자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충북체육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현대사회에서 스포츠가 갖는 가치와 역할이 매우 커지고 있는 만큼 충북의 체육 각 분야에 다양한 시각과 심도있는 조명을 통해 체육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도록 하겠다.

특히 올해는 대학 및 실업팀 창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을 유치해 도민들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해인 만큼 국가대표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스포츠강국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더 강조되는 한표의 중요성"

유성룡 법무법인 청풍로펌 대표 변호사

최근의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의 자유가 보장됨으로써 유권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한층 강화됐다. 게다가 여야가 특정세력에 의한 밀실 공천을 버리고 국민참여경선을 통한 개방형의 상향식 공천제도 실시를 적극 검토 하는 등 지금의 선거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유권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와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올해 총·대선 양대 선거에 유권자들의 적극적이고도 능동적인 참여와 올바른 선거권 행사를 통해 구태의연한 아날로그 정치를 바로잡고 국가번영과 국민화합의 초석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해본다.

# "진정한 민주 복지국가 원년"

김수갑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올해 동시에 치러지는 총선과 대선환경은 과거에 비하여 급격한 변화, 가히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SNS를 통한 선거운동의 허용에 대해서는 특정집단의 SNS 독점, 편파적 정보·의견의 확산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지만, 고립된 개인을 다른 사람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끌어 들여 정치적 표현의 자유의 확대를 가져오고 국민중심의 선거가 될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2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재외국민의 표심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올해의 총선과 대선을 통해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진정 국민을 위한 대표가 선출돼 진정한 민주·복지국가로 발전하는 원년이 되길 기대해 본다.

# "문화감동으로 행복지수 실현"

강형기 충북문화재단 초대대표

어려운 시대일수록 살아가는 기쁨과 내일의 희망을 갖기 위해서는 문화의 감동이 필요하다. 올해는 충북도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충북문화재단이 출범해 본격 활동을 시작한만큼 충북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리가 그동안 GNP(국민총생산)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듯이 이제는 GNH(도민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올해는 충북문화재단이 그 역할을 맡아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문화향유를 위해, 거창한 사업보다는 사소하고 일상적인 사업들을 발굴해 문화의 감동을 전하겠다. 충북의 예술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해 지역문화수준을 높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 "위풍당당한 한해 되길 응원"

하병준 청주우체국장

우정사업의 획기적인 개선과 경영혁신을 꾀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는 충북도민의 애정으로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

청주우체국은 2012년 임진년 흑룡의 새해를 맞아 청주 주민을 비롯한 충북 도민 모두가 보다 빠르고 행복한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고령사회를 맞아 우체국을 통해 간편하고 편리한 저축수단인 우체국 예금으로 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올 한해도 150만 충북 도민 모두 소원하는 모든일을 이루고 건강하고 각자 떳떳할 수 있는 위풍당당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청주우체국을 비롯한 우정사업본부가 충북도민 곁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

# "지역넘어 국가 균형발전 선도"

송재봉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2012년은 행복도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는 만큼 우리 충청권이 정치·사회적인 주변영역에서 대한민국의 당당한 중심으로 전환되는 해가 되길 바란다.

또한 총선과 대선을 통해 지역문제를 넘어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역할, 지역 정치의 혁신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정치리더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더불어 지역주의에 기반한 정당 구조를 극복하고 우리지역에서도 시민의 정치참여가 활성화되는 2012년이 되길 바란다.

그동안 충청권이 양적 성장을 이뤄 왔다면 2012년은 질적 성장을 이뤄, 노동자들의 임금과 근로시간에서 전국 최하위의 오명을 벗어나 질적 성장을 이루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 "2016 전국체전 충주유치 기원"

# "2016 전국체전 충주유치 기원"

# "2016 전국체전 충주유치 기원"

# "2016 전국체전 충주유치 기원"

# "2016 전국체전 충주유치 기원"

문대식 충주시축구협회장

충주가 2016년 전국체전 유치에 뛰어들어 전 시민이 힘을 합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체전 유치는 충주 뿐 아니라 충북도의 발전을 위해서도 꼭 성사시켜야 하는 일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충주는 축구 종목에서 내셔널리그가 정착돼 있는 고장이다.

또 초·중·고교 여자축구팀이 있는 도시로 오는 3월 '춘계여자축구대회'를 유치하는 등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축구 관계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도는 물론, 충북도교육청도 축구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충주지역에 더욱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도민들을 화합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 중 하나는 스포츠를 통한 교류다. 앞으로 각 시·군 간 스포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

# "소비자와 농민 함께 웃는 세상"

# "소비자와 농민 함께 웃는 세상"

# "소비자와 농민 함께 웃는 세상"

# "소비자와 농민 함께 웃는 세상"
오경진 농협물류센터 총무팀장

일반 대형 유통업체의 회원제 할인판매점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효과적으로 접목시킨 하나로 클럽은 전국 산지농협에서 출하된 농산물을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검증된 안전한 농산물을 연중 무휴로 공급하고 있다. 상품가격은 산지 직거래 체제로 운영되므로 지역내 어느 곳보다 싸고, 각종 가공식품, 생필품 등도 다양하게 구비해 놓고 있다.

지난해 축산물 가격 인하와 기후 영향으로 충북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한해 더욱 노력해 소비자와 농민들이 모두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해를 맞아 충북도 모든 농가에 행복이 함께 하길 기도하며 농협청주물류센터는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인사할 것을 약속하겠다.

# "충북 혁신도시 활성화 기대"

# "충북 혁신도시 활성화 기대"

# "충북 혁신도시 활성화 기대"

# "충북 혁신도시 활성화 기대"
김영관 음성읍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보름을 넘기고 있다.

흑룡의 해! 정부와 모든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소리높여 외친다.

내가 살고 있는 음성군엔 군민의 많은 관심과 기대속에 혁신도시가 건설중이며, 세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연임에 성공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으로 반기문 테마관광지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충북 혁신도시 건설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 지역 우수인재 채용, 현장 필요인력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고용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긍정적 파급 효과에 거는 기대가 커, 반드시 성공적인 거점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하게 되며 꼭 그렇게 되길 바란다.

# "시민 삶의 가치 인정받길"

나재중 영동소방서 소방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뛰는 소방관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사고, 질병 등 국민생활 안전에 대한 위협은 소방업무를 한층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사회의 발전과 새로운 발명은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고 있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절차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일선 소방관들은 새로운 소방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처우는 크게 못미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소방서비스 수요의 변화에 맞게 소방행정도 민주적이고 발전적으로 변화하고, 소방관들 역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 "부자도시 대전 만들기 전력"

김일토 대전시 환경녹지국장

60년만에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 임진년. 다사다난했던 2011년을 돌아보며, 새해 2012년에는 새 마음가짐과 소망들로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 것이다. 올해 가장 큰 바람은 무엇보다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이다.

또 주무국장으로서 대전의 녹색도시, 공기가 청정한 도시, 친환경적인 도시로의 부족함이 없도록 맡은 바 업무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새해에는 유럽발 경제위기가 짙게 드리워진 만큼 '부자도시 대전 만들기'에 진력해 팍팍한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졌으면하는 바람이다.

끝으로 우리 가슴마다 품은 큰 뜻과 바람들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각자 최선을 다해 힘차게 비상하는 임진년이 되기를 소망한다.

# "지역 문화유산도 소중히 지켜야"

이용우 부여군수

부여군 농산물의 6차 농식품 산업으로의 비약적인 발전은 물론 굿뜨래 제 2의 창업 과제의 적극적인 추진과 문화관광 도시의 다양한 스토리 텔링 작업 및 유·무형 유산의 융복합 전략 등 3대 군정 핵심 전략 과제에 전력해 문화관광도시로 개발해야 한다.

그래야만 각종 사업들을 조기에 연착륙시키고, 비전을 가시화 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금강 살리기 사업으로 구축된 수변 인프라에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수상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고, 다양한 형식의 유·무형 유산의 융·복합적 활용은 고루한 전통문화 접근 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 문화유산의 저변을 넓히며 그 자체로 전승, 보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세종시와 상생비전 만들때"

오성식 공주시

오는 7월 1일자로 세종시특별자치시가 발족하게 된다. 세종시의 발족으로 각 주변도시에서는 블랙홀 현상으로 그동안 관할했던 지역의 토지와 인구가 편입되면서 축하하는 손뼉을 치기 보다는 지역세의 위축으로 경제적 침체가 되리라는 불안감과 걱정이 앞선다. 우선, 국가에서 관할지역의 편입으로 발생되는 손실에 버금가는 예산 지원을 요구하고, 지역발전을 꾀할 할 수 있는 국가산업단지조성으로 세수 증대와 인구 유입에 효과적인 정책을 지원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주장해야하며, 둘째는 주민 스스로 피해의식보다는 기회요인으로 생각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세종시 발족이 우리에게 피해를 준다고 움츠리지 말고, 우리가 잘살 수 있는 때는 왔다는 기회임을 생각해볼 때다.

# 외형 걸맞는 삶의 질 필요"

주재석 천안시청 공보관

천안은 2000년으로 접어들면서 인구, 기업, 병의원, 학교 등 시정의 각 분야에서 '압축성장'이라고 불릴만한 급격한 외형적인 성장을 해왔다. 지난 2010년 민선5기가 출범하면서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도시 천안'을 시정목표로 정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천안은 인구 100만명이 살아도 넉넉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SOC사업을 추진하고 미래세대가 안정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특성화된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인프라 구축,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다.

# "도시 품격도 한단계 높이자"

박길남 아산시 온양4동 한줌사랑나눔회 회장

"220만 충남도민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의 선수단 3만여명이 참가는 국내최대의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오는 2016년 전국체전을 충남 아산에서 개최할 경우 스포츠 인프라의 확충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향후 10년은 앞서 나 갈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또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계기로 충남발전 재도약 기회가 될것으로 많은 방문객으로 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따른 생산유발효과로 수백, 수천억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충남도의 도시브랜드를 대내외에 알리고 충남도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힘써야 겠다.

# "지역 균형발전 혜택 확산돼야"

조영미 서산시청 근무

무엇보다도 올해에는 행복도시와 내포신도시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이뤄 그 성과와 혜택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야 할 것이다. 고령화와 양극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자본을 확충해 공동이익이 창출에 노력하며 빈곤의 악순환이 타파되는 기회균등사회를 실현해야 할 것이다. FTA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농·수·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3농 혁신을 통해 농업, 농촌, 농민의 살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혁신주도형 경제발전기반을 확립하고 유·무형 고부가가치 원천을 개발해 경쟁력 있는 산업경제를 육성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신(新)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 세종시 추진 난제해결 과제"

홍석하 세종시정상추진 충청권공대위 사무처장

올해는 세종특별자차시가 출범하는 해이다. 작년 말 첫마을 입주가 시작되었고 정부청사 1단계 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속도에 비해 정부의 관심은 너무나 부족하다. 정부의 태도는 대통령의 무관심속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실 정부의 세종시 백지화 정책인 수정안은 철회되었다고 모든 문제가 원상회복된 것은 아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첫마을 1단계 단지내 불편사항은 수정안의 휴유증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단지내 좁은 도로, 관공서의 주차장 부족, 입주지연과 주요상가 개점의 지연이 뒤죽박죽 엉켜있는데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걱정이다. 무리한 공기와 빠듯한 일정때문에 또다른 차질과 불편이 발생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 "내포 문화도시 비전 구체화"

손형진 홍성문화워너 문화산업팀장

올해 연말 충남도청이 홍성으로 이전, 내년부터는 충남도의 본격적인 '내포시대'가 열리게 된다. 충남도의 내포시대에 걸맞는 역사와 문화·관광도시로 차별화된 미래비전을 구체화하면서 새로운 내포시대를 이끌어야 한다.

이를 위해 도 차원에서도, 도내의 다른 15개 시·군에서도, 도청 이전에 따른 크고 작은 변화의 준비를 위해 문화를 통한 내포신도시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기회가 필요할 것이고, 그 기회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로 홍성군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내포문화축제가 아닌가 싶다. 내포신도시와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내포문화. 이제는 홍성군만의 노력이 아닌 충남의 내포문화권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다.

# "예산 지도바꾸기 온힘 모으자"

최화진 예산군청 기획실장

올 연말이면 충남의 중심으로도청이 이전하고 내년도 내포신도시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 교통·통신이 지금보다 훨씬 불편했던 20~30년전만 해도 예산군은 18만명의 인구수와 더불어 충남 서부에서 동부로, 동부에서 서부로, 서울과 대전으로 오가려면 꼭 거쳐야 했던 교통거점도시였다.

'머무르지 말고 다음일을 생각하고 뭔가 멋지고 놀랄 만한 일을 찾아라' 지난해 10월 운명을 달리한 스트브 잡스의 명언에서 볼 수 있듯이 예산군도 이러한 호기를 발전의 전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예산의 지도를 바꾸는 일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그동안 행정이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군민이 함께 해야 한다는 거버넌스 행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 "정치혼란 극복 희망 만들자"

김구회 충청매거진 대표

지난해는 20, 30, 40세대들은 실업난에다 언제 일터를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구제역 파동으로 시작한 지난해 충청권은 세종시 확정, 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 입지 등으로 성과를 거두었으나 전 세계에 불어닥친 불황으로 고통스러워했고 또 사회 곳곳에서의 갈등은 불거졌다. 새해는 경제위기와 총선, 대선 등 정치혼란을 극복하고 국운 상승과 희망의 해가 될 것을 고대했한다. 취업난과 폭등하는 등록금에 고민하는 대학생, '장사가 안된다'는 상인, 사교육비와 물가 부담에 취업전선에 뛰어든 가정주부, 끝모를 불황의 시름에 잠긴 자영업자 등 우리 모두에게 상서로운 흑룡의 기상이 고루 뻗치기를 희망한다.

# "우수인재 영입 지역발전 선도"

이종봉 천안시청 공무원 직장협의회장

천안시는 한마디로 기업도시다. 외국인전용산업단지를 비롯 10개의 지방산업단지가 있으며 현재 추진중인 곳도 제5산업단지등 4개를 조성중에 있다. 충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천안이 중부권 중핵도시로 발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천안을 만들어 역량있는 우수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튼튼히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기업 유치를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나아가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 천안시가 명실상부한 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첨단 산업단지를 꾸준히 조성하는 한편 교통, 교육, 주거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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