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 공원에 CCTV가 확대 설치된다.

청주시는 성추행 등 각종 성범죄를 예방하고 부녀자와 노약자의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2억 원을 들여 중앙공원 등 도시공원 9곳에 CCTV 21대를 확대 설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CCTV는 중앙공원에 7대, 상당공원 1대, 52호 공원 2대, 망골 공원 2대 등 상당구 지역에 12대를 설치하고 흥덕구 지역에는 원마루공원 3대, 신율봉공원 2대, 경산공원 1대, 꽃재공원 2대, 운천공원 1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CCTV는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입체적, 과학적인 방법으로 24시간 연중 감시하게 된다.

청주시 공원녹지과 박노설 공원조성담당은 "도시공원에 CCTV가 가동됨에 따라 각종 범죄로부터 아동과 여성 등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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