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9일까지 … 사고시 최대 5천만원 보장

증평군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 군민에게 자전거 보험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1천450만원을 들여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3만4천명에게 오는 2013년 1월19일까지 1년간 자전거 사고를 보장해 주는 증평군민 자전거보험 서비스를 지원했다.

증평 군민은 이번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자전거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주요 보장은 자전거사고 사망(15세 미만 제외) 5천만원, 자전거 사고 후유장해 5천만원, 자전거사고 진단 위로금(최초 진단 4주 이상 40만원부터 10주 이상 100만원까지), 자전거사고 벌금 1건당 2천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 1건당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천만원 한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자전거 이용 시범기관 지정 및 종합지원센터운영 등 자전거타기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기현 /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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