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도서관 준공 등 129억여원 투자

충남 연기군은 세종시와 편입지역 간에 교육여건의 격차를 줄이고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관련 분야에 총 129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방침이다.

군은 편입지역 소재 기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육여건개선사업 ▶연서초 다목적 강당신축 ▶학교체육시설 보강사업에 24억원의 예산을 들인다. 또 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중인 연기도서관이 금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으로 있어 쾌적한 도서 환경과 학생들의 상시학습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 출연해 운영하는 (재)연기군장학회는 3억200만원을 우수인재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 인구의 유출을 방지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저소득층과 농촌지역자녀 교육지원을 위해 농어민자녀 고등학생 학자금 전액 지원, 초등학교와 면 지역 무상급식비 지원, 유치원과 읍지역 중학교, 고등학교는 학교급식비 지원 등에 23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해 학교 우유급식비 지원과 관내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무상제공에 1억4천6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홍종윤 / 연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