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다음달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취약시설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팀'을 구성하고 교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주요 점검시설은 건설 공사장과 절개지,낙석위험 지역, 축대 및 옹벽, 다중이용시설 등 5천200여 개 시설물로,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위험요소 발견 때는 긴급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관리대책기간 동안 시 산하기관과 자치구별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토록하고 해빙기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 및 대응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출경 시 재난관리과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안전사고의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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