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위치한 보련 옹달샘 물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약수를 찾는 주민들로부터 커다란 각광을 받고 있다.
 김유신장군 탄생지 및 태실을 지나 통일대탑 중간에 위치한 보련 옹달샘은 하루 30톤 가량의 약수가 나오는데, 휴일에는 하루 1백여명 이상의 몰리면서 약수를 받기 위해 평균 2∼3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99년 시설개선을 위해 7백23만원을 들여 이용 안내판, 표주박걸이, 계단조성, 자연석을 이용한 약수 용출구 단장 등 위생적 환경을 조성,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은 분기별로 일반세균과 대장균군, 총트리할로메탄 등 48개 항목의 수질검사 적합판정 성적서를 이용안내판에 게재, 이용객들의 음용수 이용에 따른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이곳 약수물은 물맛이 좋고 그 맛이 오래도록 지속된다고 소문나면서 관내 주민들은 물론 인근 음성, 내수, 청주 등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보련약수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뭄으로 약수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근 김유신장군 탄생지 및 통일대탑 보탑사 나들이객들에게 인기가 있어 이용객들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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