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홈페이지 열린마당 비공개 비판

 O…진천군이 이달부터 새롭게 단장하고 운영하는 인터넷홈페이지「군수에게 바란다」코너를 비공개로 운영, 건전한 군정에 대한 비판 및 건의 통로마저 가로 막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
 군 홈페이지 열린마당의「군수에게 바란다」코너는 비공개로 운영하며 실명으로 글을 올려야만 게재가 된다고 밝히자, 한 네티즌은 『군청의 위상이 깎이는 민원 때문에 비공개로 운영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며 비평.
 또한 주민들은 이 코너는 실명으로 운영하는 만큼, 개인의 사생활문제나 남을 모함하는 내용 등은 비공개하거나 삭제하면 되는데도 모두 비공개로 운영하면 군수가 군민의 여론마저 못듣게 된다고 꼬집기도. <진천>
 
도민체전 연기 음성군 추가 소요예산으로 난망해 하는 분위기.

 ○굞도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 40회 도민체육대회가 계속되는 가뭄으로 무기한 연기되자 음성군은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생각해서 잘한 일이라며 나름대로 위안을 하고 있으나 앞으로 추가로 소요될 경비가 2억여원에 이르러 난망해 하고 있는 분위기.
 군은 이번 도민체전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음성읍내 등에 플래카드,홍보기 등의 게양을 비롯하여 각종 홍보물과 초청장 제작,선수들의 합숙훈련 등 대회 개최를 앞두고 완벽한 준비를 해왔으나 도민체전 연기발표로 모든 것을 다시 해야할 처지라며 관계자들이 한숨.
 군체전 관계자는 『현재까지 준비된 것은 그대로 사용하고 대회 날짜가 적힌 홍보물 등은 다시 정정하여 사용할 계획이나 앞으로 소요될 경비가 2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걱정』이라며 『예산을 최대한 줄여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표명.<음성>
 
가뭄극복 대민지원 체제 전환. 괴산군.
 
 ○굞가뭄이 3달이상 계속되면서 일선 공무원들이 필요 인력만 남겨 놓은 채 농촌 들녁으로 나가 현장을 지휘하는 등 가뭄대책에 노심초사.
 괴산군청 직원들은 이달초부터 민원실을 제외한 각 실긿과별로 상시 필요인력 2~3명만 사무실에 근무토록 하고 전원 가뭄극복 대민지원 업무에 나서는 적극적인 행정 체제로 전환.
 공무원 안모씨(47)는 『대민지원 업무로 몸은 힘들지만 민긿관이 함께 하는 행정이 인정받았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비가 내려 타는 농심을 적셔 주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표현. <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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