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관 신협 충북지부장, 나눔활동도 확대

지난 1월 취임한 김형관 신협 충북지부장은 올해 경영 목표에 대해 "충북 도내 83개조합의 건전한 경영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부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올 한해는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경영실천과 참 조합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요구불예탁금 비율 증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김 지부장은 특히 "무엇보다도 스마트경영의 밑바탕에는 재무구조의 안정화가 우선임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순자본량 증대와 연체비율 감소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수익기반을 다각화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켜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많아지도록 노력 하고 있으며, 충북신협에게 주어진 공제사업 목표를 상반기 중 조기달성해 수입수수료를 증가 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적격기준에 부합한 조합에 대해 여신·경영컨설팅을 실시해 보다 우량한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하고 있으며, 신협의 대내외적 공신력 제고를 위한 사고방지차원에서 조합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신협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기아대책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전 조합이 동참 하는 나눔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 출신인 김 지부장은 울산대를 졸업, 지난 1990년 신협중앙회에 입사,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부 전자금융팀장, 공제사업부 손해공제팀장, 부산·경남지역본부 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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