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제1회 어린이 안전대상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이 14일 오전 11시에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어, 정용기 대덕구청장을 포함하여 관련 시민단체,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수상은, 관련 시민단체장·교수·언론인·공무원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 및 3차 최종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 5개 지자체중 본상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및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덕구는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스쿨존 보행안전도우미 ▶교통사고 제로 비전 선포식 ▶어린이·학부모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지도 제작 ▶어린이 평생학습 배달제와 같은 특화사업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시책을 추진해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대덕구민과 600여 공무원 가족들이 커다란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이번 수상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 어린이가 안전한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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