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으로서 새로운 방송문화 창출과 아울러 주민과 지역에 친숙하게 다가서는 방송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충북방송은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전 총괄국장 최근배씨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최 사장은 『앞으로 각종 지역 행사를 주최하고 지역과 관련된 기획물 제작을 통해 지역과 함께 하는 방송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며 『지역민들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받는 방송으로 만드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고 밝혔다.
 충주출신으로 충주고와 경북대 사대를 졸업한 최 사장은 예총충주지부장과 충주시민모임 공동대표를 맡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쳤으며 언론부문에서 충주시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앙일보와 세계일보 기자를 거쳐 중부매일 편집부국장과 상임논설위원을 역임했으며 충북방송 개국시부터 총괄국장으로 재직, 지역방송으로서의 기틀을 잡는데 기여했다.
 평소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직원들로부터 존경받고 있으며 치밀하면서도 합리적인 업무스타일이라는 평을 듣는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생명의 전화 이사장을 역임, 사회봉사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으며 현재 충주서남교회 장로를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유병옥씨(56굛호암어린이집 원장)과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자신의 현장취재 경험을 담은 논설집 「내릴 수 없는 깃발」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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