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현장을 가다] 선진당行 이어질까 관심

박세일 대표의 국민생각은 16일 최고위원과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 인선을 발표 했는데 청주흥덕을 출마를 준비하던 구천서 전의원이 당초 알려진것과 달리 명단에서 빠져 구 전의원의 향후 총선행보가 주목된다.

구 전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구 출마 보다는 국민생각에 입당해 최고위원을 겸한 사무총장에 임명돼 총선을 진두지휘 한 뒤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에 진출할 뜻을 시사 했는데 정작 이날 당직인선 발표결과, 명단에서 빠졌다.

구 전 의원은 아직 국민생각에 입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 대표와 나눴던 교감이 당직인선 과정에서 틈이 생긴게 아니냐는 관측 속에 일각에서는 심대평 대표의 자유선진당 측에서 영입에 공을 들이는 만큼 최근 마음이 바뀐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탈당의사를 밝힌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가져 정가의 관심을 사고 있다.임정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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