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충남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사진)이 17일 서산·태안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성 이사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11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성 이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피해로 절망에 빠져있는 주민과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격고있는 고향 주민들의 힘든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정치활동을 통해 고향 주민들이 활기차고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성 이사장은 이어 “서산·태안 친환경 청정관광도시화와 미래혁신산업 단지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과 우수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면 일자리 창출효과도 얻어 경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며 지역경제발전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또 “항상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함으로서 주민이 참여하는 정책, 주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고 눈 앞의 이익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을 수립해서 직접 발로 뛰며 실천하는 서산·태안의 새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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