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올해 취약계층 45명 혜택

연기군은 거동이 불편해 목욕을 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개인위생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목욕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평소 대중목욕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거동불편노인, 장애인 등 관내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목욕서비스를 해 드리는 이동목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손·발톱정리, 이·미용, 집안청소 등을 해줌으로써 기동불편 취약계층의 신체청결 유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바르게살기운동연기군협의회와 대한적십자연기군협의회, 연기군새마을협의회, 여성자원활동센터, 아마무선연기군협의회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가 남·여 조를 편성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장애인이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2회(목·금요일)씩 연 88회를 실시한다.

한편 이동목욕서비스 이용절차는 수요자가 군청 사회복지과나 주민생활지원과, 마을이장이나 부녀회 또는 봉사단체에 신청하면 담당자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과 경제형편 등을 확인한 후에 적정대상자로 선정될 경우에는 이동목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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