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어린이 성폭력 사건 등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과 도시공원, 놀이터 등이다.

시는 올해는 17억원의 예산을 투입, 70여대의 방범용 CCTV를 8월 말까지 설치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 상당구청에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관제요원이 확보되고 CCTV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어린이보호구역의 각종 교통사고와 생활범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보통신과 박재규 정보통신담당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통학로 주변이나 도시공원, 놀이터의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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