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정봉동 일대 11.88%로 급등

청주시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이 지난해 1.56%에 비해 0.37% 상승한 1.9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는 청주지역 2천745필지 표준지 공시지가를 이같이 결정·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상당구 표준지 공시지가는 2.04%, 흥덕구는 1.83% 올랐다.

표준지 공시지가 중 상승폭이 가장 큰 동은 흥덕구 정봉동으로 11.88% 상승했고, 청주∼옥산간 도로와 휴암∼오동간 도로개설에 따른 개발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가격은 상당구 북문로 1가 175-5번지 청주타워로 ㎡당 1천50만원이며, 최저가격은 흥덕구 지동동 산26-22번지 임야로 ㎡당 1천600원으로 조사됐다.

공시된 2012년도 표준지 공시지가(공시지가의 기준 필지)는 다음 달 29일까지 국토해양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국토해양부 부동산 평가과에 팩스(02-507-1604) 또는 우편(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88번)으로 신청하면 된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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