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죽림오거리 오는 8월 완공 목표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죽림오거리지역이 신호등 없이 진·출입할 수 있게 된다.

연기군은 2일 녹색교통을 위한 회전교차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회전형 교차로 설치사업을 2010년 조치원역 사거리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조치원읍 죽림리 오거리지역을 회전교차로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죽림오거리 지역은 차량 접근로가 많아 신호대기로 인한 교통체증과 혼잡을 빚어 온 지역으로 지난해에는 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지역이다.



연기군은 무신호 회전교차로 사업에 총 2억3천6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오는 3월부터 시작해 8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기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진입시 속도를 줄여 사고를 줄일 수 있다"며 "주민의 편익증진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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