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에서 제정한 제 28회 한국보훈대상 유족 및 유자녀 부문에 신현덕씨(72. 제천시 신월동)가 선정돼 지난 13일 상패와 함께 4백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한국일보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과 상이용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보훈대상을 제정, 상이군경, 미망인, 유족 및 유자녀, 특별보훈 부문으로 나눠 매년 시상하고 있다.
 1951년 춘천지구 전투에서 머리와 배에 총상을 입고 2년뒤인 53년 육군 중사로 명예 제대한 국가유공자 신씨는 지난 78년 부산 전투경찰 근무중 아들마저 잃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이같은 신체적 역경을 극복하고 현재 과수원(1천5백평)과 벼농사(1천5백평)를 경작하며,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는 등 사회발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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