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낭만의 계절 여름.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나른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시도한다.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샐러리맨, 투정부리는 아이, 가정 일에 찌든 여성ㆍ주부들을 위한 획기적인 여름 건강식단은 없는 것일까. 입맛도 즐겁고 건강도 살려내는 일석이조의 여름 속으로의 별미 여행을 떠나보자. 일상을 돌아다보면 「몰라서 못먹는」 몸에 좋은 음식들이 의외로 많은 편이다.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맛깔나는 여름특선 요리를 소개한다.
 ▶너트마늘볶음-강정ㆍ강장제인 마늘과 고소한 너트가 어우러져 술안주로도 그만.
 재료:마늘 5백그램, 통조림너트 150그램, 은행10알, 조림장(간장, 설탕, 조미술, 식용유)
 만들기:1, 마늘은 끓는 물에 데쳐 은행크기로 썬다. 2, 은행은 볶는다. 3, 뜨겁게 달군 팬에 식용유와 버터를 녹여 마늘과 은행등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넣어 노릇노릇 볶아낸다.
 ▶닭살과 마늘소스 얹음-톡쏘는 마늘 소스로 즐기는 담백한 닭요리.
 재료:닭다리 4개, 청주2큰술, 소금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대파 1뿌리, 매운 양념장(라유, 간장, 식초 소금약간 다진마늘, 물)
 만들기:1, 김이 오른 찜통에 술과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 닭살을 쪄낸다. 2, 쪄낸 닭살에 라유에 굵게 다진 마늘과 소금, 식초를 넣어 만든 매운 소스로 끼얹어 낸다.
 ▶돼지고기부추장떡-부추와 어울리는 된장과 돼지고기를 넣어 만든 부추장떡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수족 냉증에 효과적이다.
 재료:부추 2백그램, 돼지고기 다진것1백그램, 밀가루 1컵, 된장 4큰술, 고추장 2큰술
 만들기:1, 부추는 1.5㎝크기로 썬다. 2, 돼지고기는 잘게 다진다음 생강즙, 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3, 볼에 돼지고기와 부추, 밀가루,된장, 고추장을 넣고 반죽한다. 4, 팬을 달구어 식힌 다음 기름을 두르고 한 수저씩 지져낸다. 이 때 간을 다소 짜게 해야 된장의 감칠맛이 난다.
 ▶수삼스파게티-평범한 스파게티에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요리. 쌉싸름하면서도 감칠맛이 그만이다.
 재료:수삼 한뿌리, 스파게티 4백그램, 소금, 올리브유, 버터25그램, 베이컨 175그램, 마늘2쪽, 가루치즈 75그램, 달걀노른자 3개, 생크림 3백㏄, 소금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1, 끓는 물에 스파게티를 넣어 부드럽게 삶아 올리브유를 뿌린다. 2, 베이컨은 0.7㎝로 썰어 버터에 볶아 스파게티와 합한다. 3, 수삼은 씻어 강판에 갈고 반은 곱게 채썬다. 4, 소스는 달걀노른자와 생크림, 가루치즈, 수삼 간 것을 합하여 섞은 다음 약한 불에서 끓인다. 5, 4의 소스와 수삼 채썬 것을 2에 넣은 다음 한소끔 끓여낸다.
 ▶LA갈비와 무찜-시원한 무와 함께 어우러지는 고기의 감칠 맛과 함께 소화흡수도 뛰어나다.
 재료:LA갈비 5백그램, 무작은것 2분의 1개, 당근약간, 죽순 통조림 1개, 은행 12알, 갈비양념(간장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2큰술, 설탕, 후춧가루 약간 배즙약간)
 만들기:1, 6~7㎝로 얇게 썰린 갈비를 방망이로 두드려 술을 약간 뿌려 둔다. 2, 물기 뺀 갈비에 칼집을 넣고 갖은 양념한다.3, 무는 1㎝로 썰어 4등분하고 당근도 1.5㎝크기로 썰어 모양을 낸다. 4, 죽순은 4등분하여 속의 흰석회분을 씻어내고 은행은 기름 두른 팬에 소금 간하여 볶아낸다. 5, 냄비에 무와 죽순, 당근을 깔고 갈비찜 양념 한 것을 올린 다음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인다. 졸이는 도중에 국물을 자주 뿌려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한다. 6, 마지막에 참기름을 떨어뜨려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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