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광혜원중학교(교장 정달훈)는 26일 오후 창의 인성을 위한 ES30' 프로그램 스포츠클럽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ES 30'(Everyday Sport 30분) 학교스포츠활동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매일 30분 이상 스포츠 활동을 하며 기본 체력을 만들고, 매주 목요일 4시 10분부터 5시 30분까지 오후 1시간 30분 동안 스포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원하는 스포츠 활동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클럽은 골프, 수영, 재즈 댄스, 국선도, 축구 등 17개 클럽을 개설됐으며, 점심시간에는 축구와 피구 등의 종목별 리그전 경기를 열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며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능동적인 사고방식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달훈 교장은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흥미와 성취 욕구 해소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학생들이 스포츠문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광혜원중학교는 2011년부터 3년 동안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스포츠클럽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돼 재미있는 체육활동, 함께하는 스포츠로 한국형 학교스포츠클럽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유승훈 /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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