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원장 박영수)이 지역의 각종 문화예술의 체험 및 정보자료 제공의 장이 될 「청주문화의 집」 위탁관리를 맡게됐다.
 청주시는 지난 3월15일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 구 석교동사무소를 보수해 지상 1,2층 1백91평 규모의 청주 문화의 집을 준공했다.
 이에 청주 문화의 집 설치 및 관리운영조례를 제정ㆍ공포하고 청주 문화의 집 민간 위탁을 위해 운영자를 모집해 14일 오후 청주문화원을 선정하게 됐다.
 청주 문화의 집은 지상 1층에 휴게라운지, CD부스, 비디오감상실, 인터넷부스, 전통문화 사랑방 등이, 2층에 문화관람실과 A/V 감상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앞으로 문화예술 관련 주민이용 프로그램의 기획 및 제공과 각종 공연ㆍ전시회 개최 등 지방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번 위탁운영 선정은 재정부담능력, 시설과 장비, 기술과 보유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청주문화원은 오는 2003년 12월31일까지 위탁운영을 맡게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