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공시지가 최고-최저 사이에 무려 1만8천배 차이
보은군 종합민원실이 관내 10만9천1백48 필지에 대한 지가산정을 완료한 결과, 최고와 최저 차이가 무려 1만8천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료에 따르면 전체 10만9천여 필지중 38%에 해당하는 4만87필지는 전년도에 비해 땅값이 올랐고, 49% 4만8천9백여 필지는 지가가 하락.
 이밖에 올 공시지가중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삼산리 132-5 바이더 웨이 부지로 ㎡당 1백90만원을 기록했으며, 반면 내북면 화전리 19-5 임야는 가장 싼 ㎡당 1백6원으로 나타나, 가장 비싼 보은읍 삼산리 132-5와 1만8천배의 차이를 기록. <보은>

최근 옥천문화원(원장 이인석)에서 실시한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어떻게 할까요」라는 설문조사 결과 「특색있게 개선하자」는 41%, 「폐지하자」는 38%로 나타나, 포도아가씨 선발대회에 대한 문제점이 노출.
 이같은 결과는 포도아가씨 선발대회와 관련, 그동안 지역에서 제기된「찬반」여론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원이 관내 공무원, 새마을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는데.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는 단순히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어떻게 할까요」라는 존폐여부만 있을뿐 대안을 제시하는 질문이 없어, 다수의 응답자인 「특색있게 개선하자」를 놓고 해석이 분분.
 이와 관련, 주민들은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단점도 많지만 「옥천포도」를 널리 알리는 홍보역할도 돈독히 했다며 특색있게 개선하기 위해선 포도아줌마, 포도어린이등 선발을 다양화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포도아가씨를 선발해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요구. <옥천>

수돗물 이상 없다고 강연에서 설명
환경부가 영동정수장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전해 주었던 당시 연구 발표자인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정용석교수가 20일 영동 여성회관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안심하고 마실수 있다는 내용의 특강을 벌여 관심이 집중.
 이날 강연회에서 정교수는 수돗물 바이러스의 정체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바이러스 퇴치법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수돗물 생산공정과 배급괴정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다 해도 철저한 소독과 시설관리를 통해 99%제거 할수 있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강조.
 이날 강연회에 참석했던 한주부는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에 놀랬으나 오늘 강연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의구심을 털어버리고 보니 교수가 병주고 약주는 격이 되었다』고 투덜.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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