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김학관)는 주민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마을 입구와 연결된 도로 중앙선을 절선하기로 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농촌마을 입구와 연결된 도로 대부분은 중앙선이 이어져 있어 사고 위험성을 감수하고 중앙선을 넘어야만 마을로 진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16일, 17일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통 상황 및 주변 여건을 고려해 감곡면 주천2리, 금왕읍 정생리 등 33곳의 중앙선을 절선하기로 결정했다.

주민 이모씨는 "마을로 진입하려면 사고 위험을 감수하고 중앙선을 넘어야 했다"며 "마을 입구 도로 중앙선이 절선이 되면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고 말했다.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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