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교육지원청 한 동우회가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생에게 수술비를 지원해 줬다.

화제의 단체는 논산·계룡 교육지원청의 한울타리 후원회(회장 김주원)다.

한울타리 후원회는 최근 정기모임에서 지난 3월초 논산중에 다니는 김용혁(15·2년)군이 아버지와 함께 화물차로 등교 하던중 교통사고로 안면을 심하게 다쳐 현재 건양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격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금을 모아 이들을 위로 하고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 후원단체는 지난 2005년 12월에 결성 1인당 매달 5만원씩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한편 지난 2005년부터 350여명의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총 113명의 어려운 학생들에 1억5천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용혁군은 이번 사고로 부상정도가 심각해 몇차례 수술이 필요한 과정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하고 가정형편 또한 어려워서 주변의 많은 도움과 함께 교육청측에서는 별도로 예비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나경화 /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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