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512명에 무상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22일 오전 첫마을 입주민의 여가선용 등 관심있는 영농 희망자 512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 및 씨앗 파종 등 주말농장 개장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개장한 주말농장은 행복청이 지난 2월말부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공사 미시행지역이면서 첫마을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한 2-2생활권지역(구 송원마을)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부지는 약 8천250㎡의 농지를 조성해 텃밭경작을 희망하는 첫마을 입주민 512명에게 1인당 12㎡의 농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농장 운영기간은 4∼11월말까지 약 8개월간이며, 영농에 필요한 농기구 및 비닐 등 영농자재, 씨앗(상추, 쑥갓, 무 등) 등은 NH농협에서 후원했다. 또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강좌 등을 개설해 처음 영농을 접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로 했다.

박상범 도시계획국장은 "첫마을 입주주민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개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행복청에서는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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