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업인이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충주시 소태면 복탄리 오근진씨(50)는 1천7백여평의 하우스에 양질의 표고버섯을 재배해 연간 1억5천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오씨는 하우스에 차광망과 물 분사시설을 설치해 여름철에도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참나무 목초액을 버섯에 살포, 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품질을 만들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버섯은 현재 4㎏ 박스당 2만원∼3만원에 판매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버섯에 비해 박스당 3천원씩 더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오씨는 이번 가뭄으로 다소 버섯 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소득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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