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28일~5월6일 꽃축제 개최

"가정의 달, 철쭉 축제에서 쓴 손글씨 엽서로 감사함을 전해요."

베어트리파크(대표 이선용)의 만발한 봄꽃들의 화려함이 절정을 이르고 있다. 벚꽃이 지고 철쭉이 봄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베어트리파크의 철쭉은 일반 철쭉과 달리 선명한 빛이 특징인 영산홍(映山紅) 수만 그루의 붉은 색이 수목원 전체에 번진다. 이에 '플라워 페스티벌Ⅰ-봄과 철쭉' (4월28일~5월 6일) 꽃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간 동안 주말(4월 28∼29일, 5월 5∼6일)마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베어트리 운동장에서는 스마트폰 메시지 대신 사랑하는 가족·선생님·친구에게 '손글씨 엽서'를 써서 보내는 시간을 준비했다. 비치된 엽서에 손글씨로 메시지를 적어 우편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엽서들은 베어트리파크가 발송해 5월 안에 상대방에게 우편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 꾸며보는 '다육식물 미니 가드닝' 체험도 할 수 있다. 다육식물을 알록달록 색을 입힌 돌과 반달곰 액세서리로 꾸며보는 나만의 가드닝 시간이다.

또 베어트리파크 관람 중에 남긴 '가족사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베어트리파크 철쭉과 그 외에 봄꽃에서 함께한 화목한 가족사진을 홈페이지 사진후기나 페이스북 담벼락에 올리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11일 테디베어 인형과 방향제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오는 28일 저녁 6시 30분 '해설이 있는 뮤지컬' 공연도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캣츠의 'Memory', 노트르담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지킬앤하이드 '지금 이 순간' 등의 명곡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친숙한 곡에 재미를 더한 해설까지 함께해 뮤지컬을 즐기는 시간이다.

베어트리파크는 위탁가정 어린이 20여명을 초청한다. 이 행사는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추천 받은 위탁가정 어린이 20여명에게 29일 오전 11시부터 무료 관람과 식사를 준비했다.

한편 베어트리파크는 매년 어린이날 다문화·한 부모 가정 등 사회배려계층 어린이를 초청해 왔다. 홍종윤 / 연기

jyHong@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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