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기자단-찐꽝]

수암골의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성과물을 유지 보수하고, 지역 작가의 참여를 통해 새로운 설치 작품을 제작하여 예술과 일상이 통합될 수 있는 생활문화공동체로서의 수암골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수암골을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청주의 대표 관광지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2012년 '수암골 아트투어' 사업이 3월 말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벽화 보수 작업이 진행되지 못해서 칠이 벗겨지는 등 보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상황이라 쌀쌀한 날씨였지만 3월부터 작가들을 투입하여 보수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5월 초까지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매주 일요일에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기간동안 주민들과의 소통과 현황파악을 통해 벽화 작품을 보수하고 새로운 작품을 제작 설치한 후 수암골의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마을 입구에 설치하려고 합니다.

가장 훼손이 심했던 맨 위쪽의 '상상의 골목길'과 마을 입구의 골목지도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마을에 이주하여 스스로 벽화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임종민 작가도 이번 작업에 함께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임 작가가 진행하고 있는 '수암골 낙서 프로젝트'는 남기고 싶은 사연을 트위터나 수암골 벽면의 수첩에 남기면 벽에 재미있게 작품으로 적어드립니다. http://blog.naver.com/sabyu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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