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화성면, 소외이웃에 1004운동 실천

청양군 화성면 공무원들이 '사랑의 1004(천사) 운동'을 꾸준히 펼치는 등 이웃들의 참봉사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30일 공무원 10여명은 오래된 주택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박모씨(화성면 수정리) 댁을 방문해 청결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장판을 교체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날 박씨는 "찾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반갑고 고마운데, 집 안팎을 정성을 다해 살펴주셔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흥배 화성면장은 "주위에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보면 매우 안타깝다"며 "보다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1004(천사)운동'은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화성면 특수시책으로 공무원들이 어려운 가정에 긴급구호 서비스, 도배 봉사, 희망 나눔연탄 배달, 사랑의 밑반찬 전달 등 4종류의 봉사활동을 수시로 펼쳐 소외된 이웃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정이 넘치는 면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병인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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