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청주대서 발대식...세계 4대륙 간다

한국의 대학생들이 세계 오지를 탐사하며 민간외교를 펼치고 국위도 선양한다.
 대한산악연맹은 「2001 세계의 대산맥,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오지탐사대(총괄준비위원장 남기창청주대교수) 발대식을 30일 오후 4시 청주대학교 학생회관 세미나에서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상현대한산악연맹회장과 청주대 남기창교수(충북산악연맹회장겸 대한산악연맹 부회장)를 비롯한 탐사대원 75명과 임원굛회원들이 참석해 대원들의 장도를 격려하게 된다.
 탐사대는 다음달 10일과 11일 세계 4개 대륙 7개 산군으로 일제히 출발한다.
 7개 산군은 ▶유럽 카프가즈산맥(7월10∼29일) ▶아시아 힌두쿠시산맥(7월11∼8월4일) ▶아시아 곤륜산맥(7월10∼30일) ▶아시아 알타이산맥(7월10∼27일) ▶아시아 천산산맥(7월10∼31일) ▶아프리카 아틀라스산맥(7월10∼29일) ▶남미 안데스산맥(7월10∼8월1일)등이다.
 남교수는 아시아 힌두쿠시산맥의 단장으로 직접 탐사에 나서며 충북지역에서는 충주대의 민경완(유럽 카프카즈산맥)굛이현동(아시아 천산산맥)학생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오지 탐사에 나서는 대학생은 16개 시도연맹 소속 대한산악부및 일반 산악회 대학생들이며현지에서는 회원국 회원들과 합류하여 함께 탐사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 탐사에는 7개 산군마다 취재기자가 동행해 현장을 생생하게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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