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금남면(면장 진영은)이 지난해부터 인구 1만명 목표로 추진한 /내고장 주민등록갖기운동"이 8개월만에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면장은 지난해 10월 인구주택 총 조사를 실시한 결과 9천1백72명으로 금남면에 거주하는 인구 중 일부 주민들이 가족의 직장, 특히 자녀의 교육을 이유로 인근 대전시 등 타지역에 주민등록을 이전하고 있어 지역발전을 위해 내고장 주민등록갖기운동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공무원은 물론 지역 기관단체장, 리장,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인사들은 운동의 필요성에 동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공무원들은 마을을 분담해 출장 다니며 독려와 경과에 대한 복명회와 함께 추진상황을 토의 및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 안내문 제작과 각 마을 이장들은 1명 이상 전입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열기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주민의 뜻이 모아져 인구 1만명 달성을 목표가 현재 지난해 11월말 대비 8백36명이 증가한 1만8명으로 늘어나는 결실을 거두었다.
 한편 연기군 인구는 지난해 10월 8만3백38명에서 5월말을 기준으로 5백77명이 증가한 8만9백15명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