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기대 노동조합은 직원들이 지급받은 '시간외수당 소급분'을 조합원 전원의 동의를 얻어 체크오프(check off. 급료에서의 노동조합비 공제)하고, 한기대 불우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장애인단체 지원, 소외된 노동계층 지원 등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복경수 위원장은 "한기대 노사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대학 발전을 염원하는 조합원들의 의지에 따라, 작은 정성이나마 조합비 일부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안>
송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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