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 농특산물 이용 … 시민에 전파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가 현대인들의 음식문화에 부응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법을 발굴, 개발해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6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등 교육희망자 240명(1회 30명)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농·특산물 가공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우리 생활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인 오이, 포도, 배, 버섯, 호두 등을 이용해 16가지의 다양한 요리를 배운다.

요리 방법도 간단해 요리를 하는 주부라면 누구든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오이화채, 오미자 창면, 와인배숙, 포도과편 등은 후식 메뉴로 앞으로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할 가치가 있는 요리메뉴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특산물 가공반 교육 외에도 오는 9~10월께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개발요리 교육과정도 개설해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문용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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