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부여군은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지난 4일 오전 재난상황실에서 시설관리공단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추진배경은 대민서비스를 위한 공공시설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개별적으로 군 자체관리 또는 민간위탁으로 관리하면서 고비용·저효율 체제가 지속되는 등 한계를 보이고 있어, 체계적·전문적,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공단설립을 검토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공단설립을 위해 위탁 가능한 시설 등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한 내부검토, 전문가 의견조사, 지역주민 표본 설문조사를 실시해 연구용역에 반영했다.



이에 군은 용역결과에 따라 주민공청회, 법적근거가 될 관련 조례제정 등 행정절차 이행을 통한 설립추진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단 관리시 민간경영기법 도입과 책임경영제 확립을 통하여 경직된 관료조직의 유연성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전문인력 채용으로 업무의 전문성 및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통해 대민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환 / 부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