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흰 거품 발생,수질오염 가중
최근 무더운 날씨로 대청호 수온이 상승하자 부패된 퇴적물에서 기포가 발생,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준설작업등 대책마련이 시급.
 현재 흰 거품 모양의 이 기포는 옥천읍 수북리, 석탄리 일원에서 나타나 악취와 함께 호수 전체로 확산되는 추세.
 대청댐 주변 주민들은 『이같은 현상은 여름철만 되면 되풀이 되는 것으로 보아, 퇴적물이 부패하면서 기포를 발생하는 것 같다』며『재발방지를 위해 갈수기때 대대적인 준설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 <옥천>
 
속리산 전국 육상선수 하계 전지훈련 장소로 크게 각광---보은
내달 초순까지 2백여명 찾아
속리산이 최근들어 전국 육상 선수들의 하계 전지훈련 장소로 크게 각광.
 보은군에 따르면 코오롱 마라톤 선수단 10명이 지난 25일 속리산을 찾은데 이어, 전국 육상꿈나무 선수와 임원 1백60여명 정도가 오는 20일부터 속리산 전지훈련을 시작.
 이밖에 충북 육상 대표선수 및 임원 35명도 올 전국체전에 대비, 내달 1일까지 속리산에서 전지훈련.
 이처럼 속리산이 하계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소나무가 울창, 공기가 다른 지역보다 맑고 ▶오리숲~일주문~세심정에 이르는 구간이 한낮에도 그늘이 발생, 시원하기 때문으로 분석. <보은>

군정홍보에 안절부절
영동지역내 주민과 농업인들이 다른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행정지원은 물론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낙후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주민여론에 따라 군청 공직자들이 군정홍보 대책에 골몰.
 특히 영동군은 타 지역에 뒤지지 않는 행정지원은 물론 포도농가에 대해서는 군의 막재한 재정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전혀 수혜감을 못느끼고 있으며 이를 농협이 모든 것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실에 대해서는 잘못된 일이라며 안절부절.
 군의 한관계자는 『모든 포도농가에 지원되는 것 중 포도박스와 공동방제용 농약 등은 군청의 예산으로 행정처리상 농협을 통해 집행하는 업무인데도 지역내 농업인들은 마치 농협에서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다』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군정홍보를 보다 강화하겠다』며 쓴 웃음.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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