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래프팅, 물놀이 등 가족단위 수상 관광객이 급증하자, 수상관광 안전 도우미제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민방위장비의 평시활용도를 높이고 남한강변의 익사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도입된 수상안전 도우미제는 수상관광 성수기인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된다.
 지난해에도 여름철 한달동안 도우미제를 운영, 남한강변의 물놀이 사고 예방에 한 몫을 단단히 했던 수상안전 도우미제는 올해는 남한강변 익사사고 다발지역인 가곡면 가대 1리와 영춘면 상 2리 느티자연발생 유원지(북벽)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고무보트 2대 및 구명의 60개, 구명환 10개, 로프총 2개, 메가폰 2개 등 민방위 인명구조장비 5종 76점을 상시 비치해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이와함께 군은 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공익요원 등을 2개조 8명으로 근무자로 편성해 운영하고, 단양읍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을 함께 참여시켜 수상안전은 물론 관광안내 등 관광도우미 역할까지도 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수상관광 안전도우미제는 평시에 민방위장비의 활용도를 높여 물놀이 사고위험지역에 인명구조장비를 비치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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