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에서 우승, 스타덤에 오른 그룹 '울랄라 세션'이 시즌4를 앞두고 폭탄발언을 했다.

울랄라세션은 15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시즌4가 시즌3보다 안 됐으면 좋겠다"고 농반진반했다.

이들의 장난기 어린 말에 담당 김태은 PD는 "이번 시즌에 울라라세션이 참가했다면 우승이 아닌 준우승을 했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어 울랄라세션은 "이 자리가 결승 무대를 했던 공연장인데 그 때 생각이 나서 뭉클했다"면서 "우승한 후 허각 선배가 우리를 이끌어줬는데 우리도 빨리 자리를 잡아서 후배들을 이끌어줘야겠다는 각오"라며 웃음을 거뒀다.

또 "슈퍼위크부터 생방송 공연까지 굉장히 힘든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얻는 것도 잃는 것도 많지만 집중해서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배워간다면 슈퍼스타K에서 떨어진다고 해도 음악인생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도 남겼다.

이날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역대 우승자와 주요 본선진출자 등이 출연한 '슈퍼스타K 개막식'이 열렸다. '슈퍼스타K 4'는 17일 밤 11시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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