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업무경감·수업 질 향상 기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방과후학교 담당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해 순회강사를 9월부터 12월까지 초·중학교 22개교에 23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순회강사는 댄스스포츠, 방송댄스, 축구, 태권도, 독해논술, 집중력기억&·속독법, 미술, 바이올린, 오카리나, 영어회화, 다례교육 11개 강좌로 신청한 학교에 모두 지원하게 된다. 순회강사 지원을 통해 22개 학교, 954명 학생이 혜택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23명의 지역인재가 일자리를 얻게 됐다.

순회강사를 지원하는 목적은 강사모집, 강사채용절차, 예산지출 등 방과후학교 담당교사의 업무를 경감하고 농촌학교에서 질 높은 강사를 채용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자 하는데 있다.

그동안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강좌개설, 예산지출 등으로 교사들의 업무가 과중해 정규 수업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었으나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지원으로 교사의 업무경감이 수업 준비시간 확보 효과로 수업의 질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일선 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해 순회강사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자원을 확보해 방과후학교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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