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농협, 태풍 피해 농가

부강농협이 태풍 볼라벤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배 농가 18가구에 배식초 제조용 자재를 지원했다.

10일 부강농협에 따르면 지원물품은 고무통(600ℓ) 32개, 설탕(15㎏g) 96포 등 500만원 상당이다.

배식초는 1년 정도 발효 후 배밭에 관수용 거름으로 사용되며 지력증진 및 과수 당도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박철배 부강농협조합장은 "피해 농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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