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생 선택 특성화교육 프로그램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완료하고 이번주 토요일부터 460명의 학생들이 13개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은 세종시교육청의 역점과제로 기존의 방과후학교가 소속 학생들만 참여 가능했던 것을 보완해 학교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에 타학교 소속 학생들도 적성과 희망에 따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됐다.

모두 605명의 신청 학생중 다른 학교 학생이 280명이었으나 학교의 시설 한계와 일부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바람에 135명만이 참여하게 됐다.

신청자가 많았던 프로그램은 금남초의 수리수리 마술교실, 전동초의 S보드 외 4종 스포츠 교실, 수왕초 골프교실, 연봉초 세종오케스트라로, 이 중에서 금남초는 신청자가 많아 1개 반을 증설했고 전동초는 학교의 모든 스포츠시설을 개방해 학생들을 수용했다.

신정균 세종시교육감은 "'조화롭고 품격 높은 창의인재 육성' 실현을 위해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하도록 지원해 특성화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학생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남초와 전동초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위해 통학버스가 운행되며 시교육청은 운영학교에 1천만원을 지원한다. 박익규 / 세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