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시월소극장에서 '언덕을 넘어서가자' 작품으로

충북도지정예술단 극단 '청년극장'이 18~20일 '2012 대학로 소극장 축제'에서 공연한다.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됐다.

극단 청년극장(대표 최성대)에 따르면 서울 대학로에서 개최되는 '2012 대학로 소극장 축제'에 18일~20일 시월소극장에서 연극 '언덕을 넘어서가자'(작 이만희, 연출 송형종)를 무대에 올린다.

대학로 소극장 축제는 소극장연극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우수소극장 공연의 다양한 공연교류를 위해 2007년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의 소극장 축제다.

극단 '청년극장'은 1984년 창단해 지금까지 134회 정기공연을 올렸고, 1985년부터 충북연극제에 참가하여 최우수 단체상 17회 수상, 전국 연극제에서 대상(대통령상) 2회, 금상 1회, 은상 9회, 연기상 7회, 무대미술상 2회, 희곡상 2회, 연출상 1회, 특별상 1회 등을 수상했다.

이번에 무대에 올릴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실버세대의 감성을 그린 연극으로, 제27회 전국연극제 금상, 최우수연기상(정인숙), 우수연기상(이윤혁)을 수상했으며, 청주예술제 축하공연, 메세나사업 공연, 바다연극제 초청공연, 문화예술위원회주최 '문화나눔사업' 선정 전국순회 공연 등으로 작품성 및 연기력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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