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자선음악회

이재민 사랑본부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제3회 이재민사랑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재민 사랑본부는 20일 각종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정과 이들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 순직자분들의 가정에 지역사회의 따듯한 나눔의 씨앗을 전달해 재난피해자도 행복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이재민 삶의 실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 장애인, 양로원, 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다문화가정, 노인대학, 평생교육원 회원 등을 초대해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음악회는 충북대학교 클래식 기타연주 동아리 Poly Phoney의 공연을 시작으로 충북대학교 교수합창단, 소프라노 박미경, 카운터테너 Louis Choi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자선음악회를 통해 얻어지는 협찬과 후원 수익금은 전액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난피해자와 화재 진압과정에서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소방공무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활용된다. 또 재난피해자 가족 중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이재민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사)이재민사랑본부가 주최하며 청주시, 충북지역개발회, NH농협 충북지역본부, 중부매일 등의 후원으로 '재난피해자도 함께 행복한 사회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 임은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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