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희극지왕’이었다.

25일 개봉하는 코미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감독 육상효)에서 외모도, 스펙도 모두 부족한 ‘평미남’(평균미달 남자) ‘대오’를 연기한 김인권(34)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시청자들을 웃겼다.

김인권은 7일 ‘멘붕스쿨’에 등장, 이 코너 정승환(30)과 서태훈(25)의 캐릭터를 종합적으로 소화해냈다.

2010년 코미디 ‘방가? 방가!’, 2011년 코믹 액션 ‘퀵’을 통해 검증된 코믹 연기는 이날 안방극장에서도 통했다.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기도 했다. SNS에서도 ‘역시 코미디 연기는 김인권!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개콘 보고나니 김인권이 나오는 ’강철대오‘도 너무 기대된다!’, ‘역대 게스트들 중에 단연 최고인 듯!’, ‘개콘이 이 정도면, 영화에서는 대체 얼마나 잘 하는 거야?!ㅎㅎ’ 등의 호응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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