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다비치'와 트로트가수 홍진영(27)이 그룹 '티아라'의 회사에서 나온다.

이들은 매니지먼트사 코어콘텐츠미디어를 곧 떠나기로 결정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권창현 이사와 이응용 실장이 설립하는 회사로 옮긴다. 권씨와 이씨는 보컬그룹 'SG워너비', 그룹 '씨야' 등을 매니지먼트했다.

권 이사는 "다비치와 홍진영이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면서도 "김광수 대표가 서로의 발전을 위해 두 팀을 풀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멤버 화영(19) 왕따건으로 불거진 티아라 사태와는 상관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해리(27) 강민경(22)으로 구성된 다비치는 2008년 1집 '아마란스(Amaranth)'로 데뷔했다.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등의 히트곡을 냈다. 강민경은 SBS TV 드라마 '웃어요, 엄마', 이해리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 등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혔다.

홍진영은 2006년 SBS TV 드라마 '연개소문'으로 데뷔했다. 2007년 그룹 '스완' 멤버로 나서기도 했으며 2009년 6월 트로트가수로 변신, '사랑의 배터리'로 주목받았다. 최근 MBC TV '빛과 그림자'에 출연하는 등 탤런트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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