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적의도서관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청주교육대학교예술관에서 문학과 음악이 공존하는 시낭송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낭송음악회에서는 시인 손택수(실천문학사 대표)를 초청해 언어의 정수인 시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시인의 시 낭송을 듣는다. 이어 음악가를 초청해 詩노래를 함께 부르고, 지난해 문학작가 파견사업에 참여했던 꼬마 시인들의 시낭송과 충북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고전기타 연주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에게 선착접수순으로 손택수 시인의 시집이 선사될 예정이다.

손택수 시인은 지난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호랑이 발자국', '나무의 수사학' 등 세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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