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문화예술동아리에 전문예술가를 파견해 지도하는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플랫폼'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문화예술플랫폼 시범사업은 문화예술동아리에 10회(1일 2시간) 전문예술가를 파견해 단체를 지도함으로써 동아리 활동 역량을 강화시키고 예술적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9일 문화예술동아리 42개 단체와 이 단체에 파견될 전문예술가 34명을 공모해 선정했다.

이와 관련,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충북도청 대회실에서 문화예술플랫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문화예술동아리 관계자, 전문예술가, 모니터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플랫폼 시범사업인 '전문예술가 파견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문화예술플랫폼' 사업에 선정된 42개 문화예술동아리에는 올 연말까지 전문예술가 파견되고, 이들 전문예술가에게는 시간당 5만원의 파견수당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선정된 동아리는 지역민에게 문화동아리의 공연, 전시 등을 통해 도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문화재단측은 기대하고 있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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