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협의회는 지역의 복지 관련 기관과 관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 교육복지사업의 운영 효과를 높이고 지원·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저소득층이 밀집한 학교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로 선정해 올해 조치원대동초 등 3개교에 총 2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내년에는 사업학교를 확대하고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통합 지원망을 구축하여 교육소외·부적응 등 교육격차 해소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세종시 예정지역과 편입지역 간 격차해소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소외계층 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지원과 지역내 기관 간 협력 사업을 위한 역할분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종근 시교육청 미래인재육성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교육소외계층 학생에게 가정과 이웃, 학교와 지역사회가 다차원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고, 교육 불평등을 최소화하고 교육복지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익규 / 세종
박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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