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 충청권 천년 장수기업 희망포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는 6일 대전시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에서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전, 충남·북 천년 장수기업 희망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4대 광역권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가업승계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전문가를 통한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박호철 본부장은 "외국의 경우 가업승계기업들이 일반기업보다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도 2배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특히 경제위기에서 고용안정 등 국가경제에서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향후 대전, 충남·북 천년장수기업 희망포럼은 전국단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가업승계 기업인의 현안문제 해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가업승계 관련 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적 해결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중소기업 기업상속세제에 대한 강의와 '가업승계 활성화 정책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토론회도 마련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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