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구관서)는 14일 본부 대강당에서 충북도내 대용량 전기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동계 전력수요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대규모 전기사용자 사용제한(절전규제)' 시행예정에 따른 고객 이해증진과 에너지 절약 독려를 위해 마련됐으며 동계수급전망과 대책을 시작으로 절전규제 시행개요 및 처리방안, 신규제도(긴급예고·당일 주간예고)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충북지역본부는 특히 올해 전력수요가 전년에 비해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내 대용량 고객의 제도참여가 더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구관서 본부장은 "올 겨울은 더 많은 고객참여와 절전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강도 높은 전력수급 대책과 현장점검 강화로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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