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115억, 전년대비 58%↑

세종시가 내년도 하천정비 예산을 목표보다 초과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19일 시 재난방재과에 따르면 내년도 하천정비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소방방재청 등을 수차례 방문해 올해 73억원 보다 58% 증가한 국비 115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 증액으로 완벽한 하천 정비를 통해 수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곡교천·금천·황골2소하천은 비만 오면 수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으로,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되면 오는 2015년부터는 배수처리 능력이 대폭 개선돼 수해 피해로부터 벗어날 전망이다. 또 황룡고가 설치 공사 현장 인근 황룡리 넉미마을의 기존 배수로 선형을 하천 하류 방향으로 바로 잡기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합의했다.

삼성천 및 남곡천 횡단구간 하천 상하류 제방의 호안시설 설치도 합의하고 영곡터널 관리용 도로도 도암리 마을, 성덕리 마을과 연결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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