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행복도시 9개 노선(89km)의 제설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세종시, LH, 논산국토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제설차량(56대)을 비롯 염화칼슘(860톤), 모래 등 제설자재(5천889톤)를 확보하고 ▶행복도시 예정지역 내 청사 주변도로 ▶BRT도로 ▶국도1호선 우회도로 ▶정안IC 연결도로 ▶국지도 96호선 외 유성연결도로 ▶오송역 연결도로 등 주요 도로 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제설 대책기간 중에는 비상 근무조를 편성, 세종시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폭설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행복청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적이고 집중적인 폭설이 증가함에 따라 폭설시 초기에 제설작업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박상연/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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